커리어서비스

Kernel360는 수강생들의 커리어 설계를 위해 별도의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운영되어 희망자에 한하여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 운영의 방향성과 취지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고 있았다.

  • 희망하는 커리어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가이드 제공
  • 프로젝트의 과정을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형태로 기록하고, 실질적으로 활용
  • 실무에 계신 디렉터님, 멘토님과의 소통을 통해 커리어 달성에 필요한 지식/경험 제공

수강생이나 개발자 지망생 누구나 잡고 희망하는 커리어에 대하여 물으면 구체적이고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만큼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대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하지만 “무엇을 하며 먹고 살건가?”라는 질문에 우물쭈물 넘어갔던 예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그 물음에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다.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며 먹고 살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회사에 들어가고 싶은가’ 라는 질문은 어떨까?
‘들어가고 싶은 회사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라는 질문은 또 어떨까? 이 질문들에 대해서는 커리어 서비스와 더불어 Kernel360에서 제공되었던 여러 특강을 참고삼아 좋은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서비스 멘토링

  • 일시 : 2023-11-06

‘어떤 회사에 들어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어느정도 답을 할 수 있다고 나름 자부할 수 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좋은 동료라고 한다면 배울 점이 많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커리어서비스 멘토링은 Kernel360 정규과정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었다.

  • 아웃풋을 발표할 기회를 얻어내어야 함.
  •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것은 커리어 측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됨
  • 되도록 좋은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

지적인 아웃풋을 내고 그것을 남들에게 공유하는 과정이 스스로의 지식을 공고히하고 자신을 알리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개발자 뿐만아니라 다른 직군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말이 아닐까? 이러한 조언에 따라 나는 앞으로 오픈소스에 기여를 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여러 지식을 전파하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있다. 지금껏 Kernel360 오픈세미나의 발표를 진행하였고, 다음 파이널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오픈소스에 기여를 해볼까 생각중이다.

상담은 패스트파이브 삼성4호점 지하에서 이루어졌다. 아래 사진 참고. 커리어 서비스 상담장소


외부 연사 특강 - 실리콘 밸리 개발자

  • 일시 : 2023-12-02
  • 대상 : 전체 수강생

커리어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특강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커리어 설계에 대한 내용으로 작성한다. 연사는 대학을 졸업하고 약 3년간의 사회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미국에서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와중에도 스케줄을 내어 진행한 특강이라 감사하게 들었다.

  • 미국의 취업 시장의 경우 이력서를 보는 사람들은 시간이 부족하므로 신입 개발자로 지원하는 사람은 1장에 내용을 콤팩트하게 작성해야한다.
  • 개발자로서 당연히 할 수 있어야하는 일들에 대한 언급을 길게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령, Spring Data JPA를 사용하여 CRUD 개발을 하는 것은 간단한 Spring Boot 튜토리얼만 따라해도 해볼 수 있는 것들이다. 따라서, 이력서에는 이런 내용을 길게 쓰기 보다는 본인 만이 겪었던 장애 해결이나 성능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핵심만 추려서 적는 것이 좋다. 더불어 구체적인 수치도 표기 되어있는 것이 추천된다.

여러 좋은 내용이 많았지만 가장 엣지있는 신기술을 다루기 위해선 미국의 기업에 있는 것이 유리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여전히 빅테크를 위시한 IT 산업의 중심이 미국에 있고, 우리나라의 산업 구조상 많은 인재들이 의료나 제조업에 유입되는 현상이 지속될 것이니, 현실적으로 미국에 가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으로, 한국은 자체 LLM 생태계를 구축하였고, Kernel360처럼 소프트웨어 인력들에 대한 교육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훗날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도 삼성이나 LG같은 글로벌 기업이 생기길 바래본다.

특강은 패스트파이브 삼성4호점 2층 메인 오피스에서 이루어졌다. 커리어 서비스 특강장소


나의 커리어 설계

Kernel360은 백엔드 부트캠프이고, 나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왔다. 앞으로 취직하게 될 회사는 신입 백엔드 개발자를 뽑는 곳이 될 것이고 따라서 요즘 백엔드 개발자를 뽑는 기업들 몇 군데의 JD를 모아보았다.

  • 2년 이상의 Java Spring Boot 백엔드 개발 및 운영 실무경력이 있으신 분
  • RESTful API 설계, 개발 경력이 있으신 분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MySQL 등) 및 JPA 사용이 가능하신 분
  • Redis, MongoDB 등 NoSQL을 상황에 맞게 사용해 봤거나 관련 지식이 있으신 분
  • 성능개선 최적화, Trouble shooting 경험이 있으신 분
  • AWS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 배포경험 및 Git을 통한 협업이 가능하신 분
  • Kotlin 2년 이상 경험 또는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갖추신 분
  •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으신 분
  • Spring Security, JPA 등 Spring Framework(Spring Boot)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으신 분
  • Restful API 설계,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
  • 데이터베이스(MySQL) 설계, 관리 경험이 있으신 분
  • Git을 활용한 형상관리 경험이 있으신 분
  • 팀원들과의 코드 리뷰 경험이 있으신 분
  • 상용 서비스 운영 경험이 있으신 분
  • 자기주도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있으신 분
  • Java & Spring Framework 기반 서비스 개발 경험
    • 3년 이상
  • Network Programing 경험
  • AI 서비스 연동 개발 경험
  • RDBMS, NoSQL 등 데이터베이스 관리 경험

커리어 서비스 특강장소 (JD를 참고했던 사이트 캡처본이며, 회사의 정보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은 박스처리하였음)

백엔드 개발자로 성공적인 구직을 하는 방법은 위 JD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항목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Spring Framework, 데이터베이스, Restful API, 성능개선, 장애개선 경험 등

나는 앞으로 위의 항목들에 대한 깊이있는 설명들을 이 블로그에 작성하여 발행하고자 한다. 그럼과 동시에 좋은 자바 백엔드 개발자가 되길 희망해본다.